임신·출산·양육 지원금 지급 확대
“아이를 키우려면 봉화군으로 오세요”
봉화군이 인구늘리기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산육아지원금 지원 사업이 출산가정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은 출산가정의 임신·출산·양육에 소요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8월 출산육아지원금을 대폭 확대하고 출산순위에 따라 매월 7~20만원씩 매월 지급하고 있으며, 출생아 1인당 1회 50만원을 지원하는 등 2007년 한 해 371명에 대해 2억9200만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봉화군의 출생아수는 234명으로 전년대비 114% 증가한 가운데 출산육아의 경제적 지원으로 지역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마리를 풀게 된 것이며 또한 농촌인구 감소에도 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봉화군에서는 지속적인 임신과 출산에 관계되는 모성건강권 확보와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출산장려시책으로는 임산부에 대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과 라마즈체조 등 건강 출산을 도와주기 위한 임산부 건강교실을 연중 운영하고 불임으로 인해 출산의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불임부부에 대해 불임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출산으로 보다 행복한 가정 꾸리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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