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구시당 “국민의힘 죄책감 없나”... 출마자 전원사퇴 촉구
  • 김무진기자
민주 대구시당 “국민의힘 죄책감 없나”... 출마자 전원사퇴 촉구
  • 김무진기자
  • 승인 202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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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재보선 격전지 대구 중·남구
곽상도 구속, 보선 책임 명백
예비후보 잇단 탈당 맹비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과 지방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7일 중구 대봉동 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중·남구 지역구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진 위원장과 지방의원, 지역위원장 등이 7일 중구 대봉동 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9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중·남구 지역구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중·남구 지역구 국민의힘 출마자들의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백수범·최창희 예비후보와 지방의원 등은 7일 대구 중구 대봉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화천대유의 진실이 드러나면서 중·남구 보궐선거의 책임이 명백해졌다”며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의 전원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측은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줄줄이 탈당을 선언하며 곽상도 전 의원의 구속으로 상처 난 시민의 자존심과 명예를 다시 짓밟고 있다”며 “자신이 당적을 갖고 있던 당 탓에 국민의 혈세를 써가며 다시 선거를 치르는 것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이 상식을 갖춘 정당이라면 곽상도 구속과 보궐선거에 대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구 중·남구 지역구는 화천대유에 근무한 아들의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을 사퇴한 뒤 구속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로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밝히자 일부 인사들이 탈당,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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