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까지 특별단속 실시
2주간 홍보로 안전문화 조성
2주간 홍보로 안전문화 조성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오는 4월 22일까지 동절기 및 환절기 선박충돌·전복, 화재 등 예방 중심의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10주간 실시한다.
해경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 앞서 충분한 홍보(2주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포항해경 지역내 선박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사고 중 어선이 63%, 레저기구 19%, 화물선 5%, 낚시어선 3%였고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52%, 운항 부주의가 30%로 그 뒤를 이었다.
지난 4일에는 신항 부두에 접안중이던 화물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고, 7일에는 영일만신항 북방파제 앞 해상에서 항해중인 어선과 기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한 지난달 28일에는 경주시 감포항 앞 해상에서 운항 부주의로 인해 항해중인 어선과 조업중인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에 해경은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과적·과승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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