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곳 대상… 환경오염·사회적 비용↓
대구 동구가 첨단 기기를 통한 보행자 안전 예방에 나선다.14일 동구에 따르면 지역 내 25곳의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보행자 위험감지 경고 및 돌발 상황 안내 등 첨단기능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보행자 자동인식 신호기로 보행자 유무에 따라 자동 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 신호등이 작동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위험 사항을 첨단 기능을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알려준다.
환경오염과 연료 소모, 시간 지체 등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교통 흐름 개선 효과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동구는 보행자가 많고 교통사고 위험 우려가 높은 각산네거리(신호 횡단보도), 아양아트센터 앞 교차로(비신호 횡단보도)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스마트 횡단보도를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또 신호 횡단보도에는 바닥 신호등, 비신호 횡단보도에는 발광형 점자 블록을 각각 설치해 교통 안내사항을 시각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교통사고 예방 차원의 첨단 기술인 스마트 횡단보도 도입으로 교통 준수사항 제고 및 교통안전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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