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촉구”
  • 모용복선임기자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촉구”
  • 모용복선임기자
  • 승인 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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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등 9개 도시 공동성명서 발표
포항시를 포함한 전국 비수도권 9개 도시(충주, 제천, 공주, 순천, 구미, 상주, 문경, 창원)는 ‘차별없이 고르게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국정과제화 추진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15일 발표했다.

그간 정부는 국가균형발전 핵심과제로 2019년까지 153개 기관의 지방이전을 완료했으나 형평성 원칙을 우선 적용해 혁신도시 중심으로 공공기관을 배치한 결과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국 89개 지자체가 인구소멸 위험지역으로 지정되고 인구 및 산업은 계속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어 지방소멸 위험 역시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9개 도시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에게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2차 공공기관 이전을 국정과제로 삼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과 ‘추진 방향은 혁신도시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지역별 특성과 연계한 지방이전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도권을 제외한 전 지역이 소멸 위험에 처해있다. 지방이 살기 위해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더불어 지역에 일자리가 넘쳐나고 민간기업의 투자가 동반되어야 한다”며, “최근 포항시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 포스코홀딩스는 본사 포항이전과 상생협력을 약속했고 이는 국가균형발전의 롤모델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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