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 최중량급서 전성시대 활짝
  • 경북도민일보
윤정수, 최중량급서 전성시대 활짝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8.0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날장사씨름 백호-청룡통합장사 꽃가마
윤정수(수원시청)가 씨름 최중량급에서 전성시대를 열어 젖혔다.
윤정수는 8일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08 하이 서울 설날전국통합장사대회 백호-청룡 통합장사(90.1㎏ 이상) 결승에서 김상중(마산씨름단)을 2-0(2무)으로 물리치고 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2007년 추석장사대회에서 우승한 윤정수는 설날장사대회에서도 2년 연속 황소트로피를 들어올려 최중량급인 청룡급(105.1㎏ 이상)에서 적수가 없음을 확인했다.
수원시청은 전날 한승민이 백마-거상 통합장사에 오른데 이어 윤정수까지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번 대회 장사 타이틀을 독식했다.
윤정수는 16강전부터 가볍게 상대를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지만 결승에서 만난 상대는 현역 선수 중 가장 무거운 체중을 가진 214㎏의 김상중이었다.
하지만 165㎏의 윤정수는 힘과 체력에서 김상중을 오히려 압도했다.
첫째판을 비긴 윤정수는 둘째판에서 배지기에 이은 뿌려치기로 김상중을 모래판에 내다 꽂았다. 셋째판을 비기며 숨을 고른 윤정수는 밀어치기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꽃가마에 올랐다.
한편 백호급(105㎏ 이하)과 청룡급 선수들이 맞붙은 이날 경기에서 백호급 김용대(현대삼호중공업)가 준결승까지 진출하는 선전을 펼쳤다.
김용대는 4강에서 김상중에게 1-2로 패했지만 순위 결정전에서 노진성(울산동구청)을 꺾고 당당히 2품에 올랐다.
◇백호-청룡 통합장사 순위
▲장사= 윤정수(수원시청)
▲1품= 김상중(마산씨름단)
▲2품= 김용대(현대삼호중공업)
▲3품= 노진성(울산동구청)
▲4품= 백성욱(용인백옥쌀)
▲5품= 장성복(동작구청)
▲6품= 우형원(용인백옥쌀)
▲7품= 문찬식(현대삼호중공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