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흥주거지 APT-진입도로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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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신흥주거지 APT-진입도로 `엇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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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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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자·달전지구 좌회전 차량 북새통…사고우려
 
 
 포항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는 효자·달전지구가 아파트와 진입도로의 엇박자로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이곳 입주민들은 시내쪽으로 출근할 때에는 큰 불편이 없으나 퇴근시에는 1~2차선을 통해 좌회전을 받아야 진입할 수 있어 퇴근시간대인 오후 6~7시에는 이 일대가 좌회전을 받으려는 차량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퇴근 시간대 효자 삼거리의 경우 SK뷰 1, 2차와 연일, 대송, 문덕, 철강공단 등으로 가려는 좌회전 차량들이 4차선인 도로의 3개 차선을 점령해 경주나 유강 방향으로 나가는 차량은 1개 차선으로 곡예운전을 하듯 겨우 빠져 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또 달전지구 역시 삼도미래, 드림파크, 대유아파트 등으로 좌회전을 받으려는 차량들이 달전다리위 1차선에서 길게 대기하는 바람에 흥해방향으로 가는 차량들이 1, 2차선을 통해 간신히 빠져나가고 있다.
 문제는 교통사고 위험이다. 3개 차선을 점령한 채 좌회전 신호대기중인 효자삼거리나 내리막 길 끝 부분에 있는 달전지구 역시 과속차량들에 의한 사고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이 때문에 효자 SK뷰 1, 2차 일부 입주민들은 다소 돌아가지만 포항공대 정문에서 유턴해서 아파트로 진입하고 있고, 달전 삼도미래아파트 주민들의 경우 흥해방향으로 가다 포항농산물도매시장 진입로를 통해 유턴하기 일쑤다.   
 사정이 이렇지만 포항시는 뾰쪽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7번 국도에 접해 있는 도로여건상 별도의 교차로나 신호등 설치 등 추가 교통시설물을 설치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효자·달전지구 좌회전 차량의 불편함을 잘 알지만 시로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며 “이 문제는 아파트 업체와 입주민들 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kim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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