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이 자신들과 관련된 정책과 지역현안 등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개선 방안을 찾아 정책(영주시)에 반영함으로써 참여권을 보장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대상은 영주시에 거주하는 만 10세에서 18세 청소년(대학생 제외)이며, 개인 또는 2~6명으로 구성된 팀 형태로 신청이 가능하다.
제안내용은 보건복지, 문화관광, 안전환경, 교육 등 아동청소년과 관련된 시정 전반으로 아동청소년의 행복한 삶과 관련된 아이디어라면 모두 가능하다.
신청은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다운받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동의서를 작성해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참가팀을 대상으로 정책제안서 작성을 도와주는 사전교육을 이달 21일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신청서를 제출한 팀에 한해서만 정책제안서를 접수할 방침이다.
시는 예선 심사를 거친 5개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오는 8월14일~8월16일 워크숍을 실시하고 같은 달 25일 정책한마당 본선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채택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부서별 검토과정을 통해 실현 여부 검토, 예산 확보 등 후속 조치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제3회 아동, 청소년 정책한마당’에는 총 14개팀 54명이 참가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한 결과,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CCTV설치 및 가로등 교체’ 제안이 채택돼 올해 시행되고 있다.
김명자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영주를 만드는 데 당사자인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했다.
이어 “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아동청소년들의 목소리에 최선을 다해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