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금년도 월동기의 기상 현황을 분석한 결과, 평균 온도와 강수량 등 일반적인 기후는 적당 했으나, 2월12일 전후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생육 재생기가 예정보다 4일 정도 늦은 2월 15일 정도 일 것으로 밝혔다.
이에 따라 품질 좋은 마늘양파를 생산하기 위해 생육 재생기 이후의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먼저 적절한 액비 공급에 이어 3월 중 하순의 적정한 시기에 추비로 양질의 농작물을 생산하고 봄 가뭄에 대비 해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충분한 물 대기로 생산량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정재식 소장은 “저장중인 마늘 재고량이 많고, 특히 양파의 경우 중국 산지가격이 낮아 전년보다 다소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이 낮을 때는 품질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야 소득 감소를 줄일 수 있다”고 밝히고 “흑색썩음 균핵병, 무름병, 고자리 파리 등 각종 병해충과 생리장해의 예방 및 방제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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