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울산 청소년 50여명 대상 교류캠프 진행
교류활동 통해 각 도시 문화·특성 이해의 시간 가져
교류활동 통해 각 도시 문화·특성 이해의 시간 가져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0일 포항, 경주, 울산 지역 청소년 및 지도자 50여 명과 포항시 복지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동맹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하며 우의를 다졌다.
이번 교류캠프는 해오름 동맹이 체결돼 있는 포항, 경주, 울산 지역의 청소년들 간의 상호협력 협약에 따른 지역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각 지역의 문화와 지방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난해 경주에 이어 올해는 포항시 주관으로 운영됐다.
청소년 교류활동 프로그램의 세부내용은 만남의 시간, 오리엔테이션, 지역 탐방,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운하·스페이스워크 등 각 도시를 알아보는 교류활동 순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즐기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가한 학생은 “코로나19로 그동안 타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포항에서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함께 활동하는 것이 꿈만 같았다”며 “다른 지역의 청소년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포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포항을 더 사랑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교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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