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일반열차 비상대기
열차 운행상황 모니터링도
열차 운행상황 모니터링도
코레일에 따르면 수능 당일 오전 5시부터 특별수송대책본부가 운영되며 수험생의 원활한 이동과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비상 시 열차를 즉각 투입할 수 있도록 수도권 KTX차량기지(고양시)·청량리역·충북 오송역에 KTX 각 1대씩 배치하고, 전국 각 지역에 일반열차 7대를 비상대기시킬 계획이다.
도 시험장이 많은 수도권과 부산의 전철차량기지 등 10곳에는 전동열차 15대가 분산 배치된다.
특히 첫 열차 운행부터 입실 마감 시간인 오전 8시10분까지 전국의 열차 운행상황을 모니터링해 정시 운행과 비상 수송에 대비한다.
수험장 입실 마감 시까지 운행하는 수도권전철에 응급조치 요원 48명이 동승해 운행 중 이례사항에 대응하고 31개 주요 전철역에는 차량 고장에 대비한 기동정비 인력 43명을 배치한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는 소음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적을 제한하고 서행 운전하기로 했다.
3교시 영어듣기 평가 시간인 오후 1시10분부터 25분간은 시험장(경산여고·청도고·영천여고)에 인접한 선로 3곳에 열차가 운행하지 않도록 운행시간도 조정했다.
이근주 수송운영처장은 “모든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들어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운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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