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험생 50만8030명 응시
코로나 확진자 작년 대비 24배
감염병 예방 각별한 주의 필요
코로나 확진자 작년 대비 24배
감염병 예방 각별한 주의 필요
대구지역 응시자는 총 2만4362명이며 49개 시험장·1127시험실에서, 경북은 총 1만9877명이며 74개 시험장·891실에서 시험이 실시된다.
앞서 지난 14~16일까지 시험이 치러지는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배부됐다.
이어 수능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시험장별로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치러지는 세번 째 ‘코로나 수능’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입실 전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이 진행된다.
수험생들은 입실 시간보다 여유 있게 시험장에 도착해야 자칫 불상사로 인한 낭패를 막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응시생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아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전체 수능 지원자 50만8030명 중 확진자는 2317명이다.
지난해 96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 등지에서 응시했던 것과 비교하면 24배 많은 수치다.
또한 수능 당일에는 확진자가 대규모로 늘어날 수 있는 만큼 방역당국과 수험생 모두 대책마련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구경찰청과 경북경찰청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특별교통관리를 펼 계획이다.
올해도 ‘수능 한파’는 없어 수험생들이 추위에 떨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초겨울 날씨 속 일교차는 큰 편이어서 따뜻한 외투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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