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기계부품연구원(DMI)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에 나섰다.
지역 유일의 기계·금속산업 전문연구기관인 DMI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고도화를 위한 지원체계 강화에 중심을 둔 2008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앞서 DMI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정기이사회를 개최, 올해 운영목표를 `부품·소재 전문연구기관으로의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에는 메카트로닉스 기술지원 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기업의 기술개발지원과 금형기술지원 기반구축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업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험평가지원 분야 확대 등이다.
아울러 이러한 기업지원사업을 중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키 위해 지역 기계·금속 산업의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지역기업이 각종 환경, 기술, 무역규제 등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DMI는 기업지원사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추진토록 연구원장에게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관개정도 함께 추진했다.
DMI 이후상 원장은 “지난해 연구장비 공동이용 클러스터 사업과 기술인프라 파트너쉽 참여 등으로 다양한 지원 인프라를 구축, 올해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조사를 통해 유망 제품과 기업에 대해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상품기획에서 최종 판매 후 지원까지의 종합적 기술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중장기적인 대응전략과 실천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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