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가로등 교체작업  
 
　대구의 산업단지 도로가 크게 밝아진다.
　대구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5개 산업단지 주변의 어두운 가로등을 올해부터 내년까지 모두 교체한다.
　대구 5개 산업단지의 가로등은 전체 가로등 5만2432개의 6.6%인 3445개다. 이 중 조도 22.5럭스 이상인 2411개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는 고효율 가로등으로 교체키로 했다.
　이에 따라 조도 15럭스 이하인 402개는 올해 3억6000만원을 들여 다음 달까지, 조도 16-22.5럭스인 633개는 내년에 6억원을 들여 고효율 가로등으로 각각 바꾼다.
　이와 함께 도로폭 12ｍ미만의 보안등(6만2000개)은 구·군에 산업단지 보안등 2천개를 우선 교체하도록 통보했다.
　박동규 대구시 도로정비담당은 “가로등 조도는 도로폭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산업단지의 경우 활기를 주기 위해 고효율 가로등을 설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