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 푸드마켓’개장
 한달간 생필품 직접 선택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7일 저소득층을 위해 남산4동 까치아파트 단지내에 `사랑나눔 푸드마켓’을 개장한다.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동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층 500여명에게 월 2만원 한도내에서 각종 생활용품 등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수퍼마켓이다. 회원제로 운영되며 회원들은 한달 동안 필요한 만큼 원하는 물품을 직접 선택해서 가져갈 수 있다.
　푸드마켓 상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금, 복지관예산으로 구입하거나 후원자들로부터 기탁 받은 식품, 생필품 등이며 남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푸드마켓을 통한 저소득 주민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기탁 물품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후원자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움을 주실 분은 남산종합사회복지관(053-254-256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준기기자 j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