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Book One Pohang’
동화작가 김일광 작가 작품
포항시립도서관은 올해 포항시민이 함께 읽어야 할 `한권의 책 하나의 포항(One Book One Pohang)’으로 동화작가 김일광의 `귀신고래’(출판사 내인생의 책)를 2008년도 원북(One Book)으로 선정했다.
지난 5일 포은도서관에서 도서선정위원회가 개최된 결과 포항시민들의 추천, 신청 받은 86권의 도서 중 자유로운 토론 끝에 지역성과 향토성, 시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작품으로 골랐다.
포항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원북 원포항’운동은 포항시민들이 한권의 책을 정해 함께 읽으며,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범시민 독서생활화 운동이다.
2006년에는 박완서의 `잃어버린 여행가방’ 2007년에는 황선미의 `마당을 나온 암탉’이 각각 선정된데 이어 올해 2008년에는 공지영의 `즐거운 나의집’과 김일광의 `귀신고래’로 자유로운 토론 끝에 지역작가 출신의 훌륭한 작품을 선정하자는 의견 일치로 김일광의 `귀신고래’가 올해의 도서로 선정됐다.
이 작품은 실존했던 구룡포 포경선 용운호 선장 김준기 할아버지의 입을 통해 고래잡이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1970년대 중반까지 행해졌던 고래사냥 이야기를 리얼리티하게 들려준다. /남현정기자 nhj@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