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가 깊어지는 가운데 영천 지역 사랑의 온도가 높아지고 있다.

겨울 추위를 녹이는 따뜻한 기부가 연일 이어지며 희망2023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가 100도씨를 넘어서고 있는 것.

지난 23일 청운산악회 회장 조동익과 ㈜한국폴리텍 대표 백상근이 쌀 50포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탁했다.

영천그린폐차장(대표 김석호)은 라면 100박스, 별빛물류(대표 한욱현) 성금 100만원, 영천지역 젊은 소상공인들의 모임인 야이소상아 회원들은 회비를 모아 100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나눔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소상공인과 소규모 단체에 더해 개인들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며 시민들의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와중에도 영천시민들의 자발적 기부 참여가 확대되어 소규모 기부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모금에 동참해 주어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