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시간 달래주는 부녀회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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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시간 달래주는 부녀회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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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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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도동 2리 새마을부녀회원들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국수와 떡 등
음식을 대접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릉섬 작은 마을의 도동 2리(이장 김일욱)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희) 20여 명이 동네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대접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도동 2리 경로당 어르신 150여 명에게 국수와 떡, 과일 등 정성이 담긴 음식을 대접하고 윷놀이와 장기 놀이를 함께 하는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흘러간 옛 노래를 들려주며 겨울 날씨처럼 차갑던 어르신들의 마음을 녹였다.
 경로회장 김용철(79)씨는 “도회지로 빠져나간 자식들을 대신해 융숭한 음식을 대접하는 심성 착한 젊은이들이 오늘따라 무척이나 자랑스럽다”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는 부녀회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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