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코오롱 공장 화재로 낙동강에 페놀이 유입된 사고와 관련, 김천시는 상황 전파와 초동대처에 문제가 많았다고 보고 유관기관 사이에 협조체계를 갖추기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청, 군부대,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재난이 발생했을 때 초동 대처하는 데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사고 발생과 수습 과정에서 기관 사이에 협조체계가 미흡해 상황 전파가 늦어 피해가 확산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했다고 보고 재난대비 체계를 재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확산을 막기 위한 효율적 대처방안을 마련해 재난 관리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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