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맞아 포항 롯데백화점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했다.(사진은 백화점에서 장난감을 고르는 어린이들).
포항 롯데百 작년보다 매출 20% 상승
3일 황금연휴·소비심리 회복 `한 몫’
포항 롯데백화점이 5일 어린이날과 8일 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 맞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 롯데점은 8일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8일까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정도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말의 양일간 매출은 11.5% 상승했다.
올해 매출액 증가는 3일간 황금연휴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의 경우 어린이날이 목요일로 하루 공휴일 후 금요일 정상 근무를 갖고 주말을 보내는 등 징검다리 연휴였다.
그러나 올해는 어린이날이 금요일이며 토, 일요일과 이어져 3일 황금 연휴가 지속됐다.
또한 8일 어버이 날이 월요일로 부모님에 대한 선물을 하루 전에 구입하는 것도 한 몫 했다.
백화점측은 “소비심리 회복의 영향도 있으나 기념일과 주말이 3일간의 황금연휴로 이어지는 바람에 매출액이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장남감과 아동복이, 그리고 부모님을 위한 안마기, 웰빙제품 등 효도 상품이 많이 판매됐다.
/이진수기자 jsl@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