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점차 심화되는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온힘을 쏟고 있다.

이와 관련, 윤 군수는 지난 2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실과원소장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윤 군수는 올해 1월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특별법’상 법정계획으로, 2026년까지 청송군 인구정책의 토대와 연도별 추진 전략 및 세부 과제들을 발굴·수립하며,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하여, 인구감소에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윤 군수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그간 진행된 지역 여건분석과 주민 의견청취(설문조사)에서, 도출된 지역 중·장기 인구정책 비전 및 전략과제 등을 바탕으로,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사업등을 제안·검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청년층 이탈방지 및 지역정착 유도를 위한 정주여건 개선, 청송 무료버스의 활성화와 다양한 관광자원의 연계를 통한 유동인구 증가방안, 농업기술력 고도화 및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귀농인 유인효과 증대방안, 열악한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통한 정주만족도 제고 방안 등 지역의 발전과 확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뤄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인구감소 원인으로, 분석되는 생활인구를 증대하고,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을 방지해 지역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입장에서 전 공직자와 군민이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해 나가, 누구나 살기좋고, 살고싶은 청송군의 미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