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국책사업 유치
민선 8기 1년 만에 3조7900억 투자 성과
대규모 국·도비 사업 추진, 지방채 상환 통한
재정 건전성 확보… 사상 첫 예산 2조 시대
구미시는 지난해 ‘새 희망 구미 시대’를 기치로 김장호 시장이 취임해 행정시스템을 ‘속도’와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빠른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발로 뛰는 행정’을 강조하며 서울 대통령실, 세종 정부청사, 경북도청 등을 방문하고 현장소통을 일상화해 시정을 이끌었다. 그 결과로 ‘방산혁신클러스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구축’ ‘농촌협약’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선점하고, 투자유치 3조79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국·도비 사업을 추진하고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예산 2조원 시대’에 진입했다.
또한 축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구미푸드페스티벌’, ‘구미라면페스티벌’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의 구미 유치에 성공해 대내·외에서 주목받았다.
시는 의료 분야에서도 야심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구미시 365 소아청소년진료센터’를 개소해 응급상황 대응을 강화하고 경북지역 아동응급진료의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농촌지역에 대한 지원도 강화됐으며 최대 규모인 1483억원의 농업관련 예산을 편성했다.
김 시장은 공무원 조직도를 새롭게 정비해 실행력과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청렴도 또한 상승했다. 민생현안에 직결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민생 개선에도 주력했다.
김장호 시장은 “지난 1년은 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기”라며 “이제 구미시 전반에 대한 재창조를 본격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년간 구미시정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봤다.
▲첨단산업 국책프로젝트 및 글로벌 기업 유치
구미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와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선정에 성공했다. 또한, 이차전지, 로봇, 메타버스 등 대형 국가 R&D 사업의 유치에도 성과를 거뒀다. 구미시는 기업 투자를 촉진하고 있으며 민선 8기 1년만에 3조790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구미국가5산업단지 1단계 지역은 사실상 완판됐으며 2단계 신속 착공을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에 사상 첫 2조원 예산을 편성했고, 2023년에는 1조 8208억원의 예산 규모를 갖고 있다. 이는 2022년에 비해 3200억원 증가한 역대 최고 규모이다. 지방채 상환과 이자 절감을 통해 재정의 양적 성장과 건전성을 달성했으며 지방교부세 확보와 국·도비 사업 선정으로 총 42건에 8512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미시는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구미라면캠핑 페스티벌, 구미푸드페스티벌, 청춘, 금오산 벚꽃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 라면페스티벌은 경북 미색 축제에 선정돼 역대 최다 방문객을 기록하며, 푸드페스티벌도 송정 맛울림 문화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준비하고 있어 글로벌 도시 인지도와 인프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소아청소년 응급진료체계를 강화해 아이들의 응급진료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었다. 구미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를 운영해 연중 24시간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변 도시 주민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또한, 돌봄보육정책을 통해 부모의 일하는 즐거움을 만족시키기 위한 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통합형 시간제 보육사업과 24시 돌봄센터를 운영하며, 마을돌봄터도 확대하고 있다.
시는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보훈정책을 강화해 참전 유공자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고 보훈예우수당도 확대 지원하며, 복지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더 많은 사회서비스 혁신을 이루고 있다.
▲도농균형발전과 ‘성과’와 ‘속도’ 중심의 혁신행정 지속
구미시는 산업도시로서 농촌지역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김 시장은 역대 최고 규모인 1483억원의 농업 예산을 편성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해 상하수도사업소를 선산출장소로 이전하는 등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에는 쌀 과잉 재고로 인한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여 목표치인 10만포를 조기 소진했다. 농촌분야 공모사업에서도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다양한 농업관련 국책사업도 확보했다. 또한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구미시는 행정 혁신을 통해 시민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고아읍 돈사 악취 문제와 구미역 지하주차장 등의 지역민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추진했으며 원스톱 티타임을 운영해 의사결정 절차를 간소화했다.
시장실을 통해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했으며 영상회의와 종이 없는 회의를 도입해 의사결정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행정 처리 속도를 높였다.
당직 근무를 폐지하고 상황 관리 및 대응 체계를 통합해 예산을 절감하고 조직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굿모닝 수요 특강을 실시해 행정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 요구에 신속 대응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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