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예방·사회 적응 방안
법무부 안동보호관찰지소(지소장 한풍남)가 직업이 없는 보호관찰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지도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동지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무직 보호관찰청소년 7명을 대상으로 직업을 찾고자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에서 면접기술까지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자신감 있게 자신의 진로 및 취업 준비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직업지도프로그램(CAP, Career Assistance Program)’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소 안동지소가 무직 보호관찰청소년의 재범을 예방하고 대상자 각자가 자신의 적성에 맞는 확고한 직업을 가지고 사회에 안착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법이라는 판단에서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모군(18·무직)은 “그동안 아르바이트는 많이 해봤지만 정작 취업 준비할 때 어떻게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 작성방법, 면접클리닉 등을 배우면서 취업준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며 교육효과에 만족감을 표했다.
한풍남 안동보호관찰지소장은 “다양한 상황에 놓여 있는 대상자의 절실한 현실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그에 따른 맞춤식 프로그램을 실시함으로써 그들이 변화된 모습으로 건강하게 사회에 복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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