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한 22곳 우세 2곳 경합 3곳 백중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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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한 22곳 우세 2곳 경합 3곳 백중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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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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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연대-친박무소속연대 6곳 우세 판단
중반전 판세…주말 부동표 잡기 대회전
 
총선 마지막 주말과 휴일 종반전을 앞두고 선거 판세가 부각되면서 대구경북 지역 각 후보 진영이 막판 `굳히기’,`뒤집기’의 사활을 건 표심잡기에 돌입했다.
18대 총선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종반전에 접어든다. 여야 정당 지도부와 각 선거캠프는 전략지를 찾아 `굳히기’와 막판 `뒤집기’에 나서면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27개 선거구가 있는 대구경북(대구 12개, 경북 15개)은 총선 때마다 한나라당이 싹쓸이 하다시피하는 한나라당의 절대 아성지역이다.

2004년 탄핵 열풍이 불어닥친 17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은 경북 문경·예천 1개 선거구를 제외하고는 26개 선거구를 모두 석권했다.

그러나 이번 18대 총선에서는 공천 문제로 친박연대와 무소속 바람이 불면서 한나라당 후보가 텃밭에서 고전하는 등 곳곳에서 적색 신호등이 켜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 등 지도부는 연일 영남권을 비롯한 수도권 취약지역을 찾아 지원유세에 나서는 등 텃밭사수 전쟁을 펴고 있다.

3일 각 정당 및 선거 캠프의 중반전 자체 판세분석 결과는 한나라당은 대구 12개 선거구 중 서구와 달서을을 제외한 10개 선거구를 우세지역으로 분석했다.

서구는 후보등록 직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강재섭 대표 대신 공천을 받은 한나라당 이종현 후보와 친박연대 홍사덕 후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또 달서을은 한나라당 권용범 후보와 공천에서 탈락한 뒤 친박무소속연대로 출
마한 3선의 이해봉 후보가 맞붙은 지역구로 이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대구 서구와 달서을은 경합지역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경북지역 15개 선거구의 중반전 판세 분석에서 김천,구미을, (칠곡·고령·성주) 3곳을 백중열세로 분석하고 있다. 포항 남·울릉-북구와 (영덕 영양 봉화 울진) 선거구 등 나머지 12개 선거구는 우세지역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김천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철우 후보가 무소속 박팔용 후보에게 각종 여론조사에서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구미을선거구는 한나라당 이재순 후보가 친박무소속연대 김태환 후보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곳으로 내다봤다.

또 (칠곡·고령·성주선거구)도 한나라당 석호익 후보와 친박무소속연대 이인기 후보 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곳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면 친박연대 및 친박무소속 연대는 홍사덕(대구 서구) 후보를 비롯, 박종근(달서갑), 이해봉(달서을), 김태환(구미을), 이인기(고령·성주·칠곡), 박팔용(김천) 후보 등 6명을 우세로 분석했다.

특히 친박연대는 朴風에 힘입어 최근 박종근 후보(달서갑)의 경우 자체 분석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고 주장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광림 후보(안동) 측도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이 있다며 자체적으로 우세지역으로 판단, 종반전 표심다지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는 상횡이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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