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토식에는 50사단장과 최기문 시장, 122여단 4대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사업이 진행되는 신녕 지구는 6.25 전쟁 당시 영천으로 진출하려는 북한군 8사단에 맞서 국군 6사단이 조국의 명운을 걸고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격전지로 지난해 유해 1구, 유품 589여 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개토식을 시작으로 장병 80여 명은 국방부와 유해발굴지원팀이 함께 오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4주간 신녕면 화서리 일대에서 유해발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들을 기억하고 국가에 헌신했던 마음에 응답할 수 있도록 보훈가족의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50사단은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영천 지역에서 총 63구의 유해를 발굴해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