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상민 활약에 KCC 96-80 완파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크게 꺾고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삼성은 6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 KCC와 원정 경기에서 96-80으로 이겼다.
경기 시작 6분만에 삼성 외국인 선수 테렌스 레더가 반칙 3개를 범하며 KCC가 17-12로 앞서나갈 때만 해도 KCC의 기세가 좋았다.
그러나 1쿼터를 22-23으로 끝낸 삼성은 2쿼터부터 이상민이 들어오며 승기를 잡았다.
이상민은 2쿼터에 야투 성공률 100%로 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3쿼터에서 63-47까지 도망간 삼성은 토마스가 연속 4득점에 성공, 3쿼터 종료 3분52초전에는 67-47, 20점차를 만들었다.
설상가상으로 20점을 뒤지던 KCC는 서장훈이 반칙을 불어주지 않는다며 심판에게 항의하다 테크니컬 반칙 2개를 연달아 지적당하며 퇴장당해 추격할 힘을 잃었다.
두팀의 2차전은 8일 오후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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