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아기와 엄마 대상 북스타트 운동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는 영주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 라는 취지로 아기와 엄마를 대상으로 북스타트운동을 실시한다.
1992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북스타트(Book-Start)운동은 아기와 엄마가 그림책을 매개로 친교를 쌓고 유아의 언어발달, 사고력 증진 등을 위한 양육지원과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육아지원 문화 프로그램이다.
영주시도 사회적으로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적극 대처하는 동시에 육아문제에 대해 사회적 책임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올해 출생한 모든 아이에 대해 유아용 책(2권)과 부모들을 위한 가이드북이 담긴 `북스타트 가방’ 을 무료로 제공하면서 아이의 첫 신분증인 도서대출증도 함께 발급, 책과 함께하는 평생교육의 기틀을 마련키로 했다.
시는 육아지원사업인 아이사랑 북스타트 시행이 평생학습의 모태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는 아동극과 구연동화 등 다양한 후속프로그램 운영과 독서지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 나갈 방침이다.
영주/김주은기자 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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