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활동가 성과공유회 개최
  • 박형기기자
함께만든 2023 문화도시 경주, 활동가 성과공유회 개최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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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참여 활동가들의 성과공유회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 사진제공=경주문화재단

(재)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의 주관으로 지난 4일 경주문화플랫폼 경주문화관1918 광장에서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참여 활동가를 대상으로 한 성과공유회 ‘문화도시 경주 every party’가 개최됐다.

경주시는 지난해 9월 예비문화도시로 선정돼 2023년 20여 개의 사업을 진행했다. 경주문화도시사업단과 함께 460명의 시민활동가가 주체적으로 사업을 이끌었고 2695명의 시민이 직접 참여해 지난 8월까지 10만8279명이 함께 했다.

예비문화도시 사업은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9월에 일단락되며, 4분기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방향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준비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경주가 도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문화로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라고 정의되며 ▲지역이 보유하고 있는 고유한 문화자원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지역만의 특색있는 문화를 창출하는 ‘문화창조도시’ ▲신체적·물리적·시간적 장애를 극복해 지역에서도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자유롭게 문화 활동에 참여하는 ‘문화누림도시’ ▲문화가 지역경제·산업발전을 이끄는 핵심축으로 전환되는 ‘문화혁신도시’를 지향한다.

또 ▲주민-문화·예술인-청년-기업-대학 등 지역 내 다양한 ‘사람’의 연대 ▲‘문화도시’라는 정책 우산 아래 산업-관광-생활-교육 등 지역 ‘정책’의 연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근도시 등 행정구역을 넘어서는 ‘지역’ 간의 연대로, 사람-정책-지역의 동반성장을 선도한다.


성과공유회에 참석한 경주시 문화관광국 박원철 국장은 “기존 문화도시사업과 새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결을 같이 한다”면서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는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경주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 김규호 단장은 “문화도시를 준비하며 경주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았고 우리 시민들과 함께라면 불가능은 없어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문화동행자 우수활동가 김순남 씨는 “문화도시사업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져 경주만의 문화 활동들을 경주시민들이 펼쳐갈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경주시의 지원을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문화도시 경주는 경주문화관1918을 문화거점으로 이뤄지며, 경주문화포털 ‘로그in, 경주’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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