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후반기 박성만 의장 선출
  • 김우섭기자
경북도의회 후반기 박성만 의장 선출
  • 김우섭기자
  • 승인 202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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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민심 읽을 것” 강조
견제·감시 의회 본연 역할도
부의장에 배진석·최병준 당선

경북도의회는 2일 제34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12대 후반기 경상북도의회 의장단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국민의힘 박성만 의원(영주2, 5선)이 선출되었으며, 부의장은 배진석(경주1, 3선) 의원과 최병준(경주3, 3선)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에 당선된 박성만 의장은 당선 첫 소감으로 “농사의 본은 토지요, 정치의 본은 민본이다”며 ‘초심’으로 ‘민심’을 읽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의장은 5선의 최다선 의원으로 지방자치, 지방시대의 역사를 현장에서 함께 한 인물이다.


최연소와 최초라는 타이틀이 늘 붙어다니기도 한다. 그만큼 경북도의회의 수장으로서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면서 경북이 한차원 더 도약하는 길을 잘 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의장은 “집행부는 손을 잡고 함께 갈 때도 있지만 잘못가려고 한다면 막아서고 허리춤을 잡고 못가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고 말했다. 소통과 협치 만큼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박 의장의 리더십은 역대 의장 중에서 가장 정치 경력이 많기도 하지만 할 말은 반드시 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역시 그의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이유이다.

박성만 의장은 “집행부 수장들과 현장을 많이 다니고 민심을 제대로 읽어 보겠다”며 “경북도의회 의원들 모두 다 같이 힘을 모아 살 맛나는 경상북도를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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