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8일 “송규수 사장과 고종수의 에이전트인 곽희대 AI스포츠 대표가 오늘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구단 사무실에서 고종수의 처우 문제를 놓고 의견을 조율했다. 고종수도 구단이 제시한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않았다.
고종수는 이날 대전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올 시즌 팀이 치른 네 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며 1골1도움을 올렸던 고종수는 구단과 계약 조건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하자 지난 6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 4라운드 홈 경기(0-0 무승부)에 뛰지 않았다.
고종수는 구단을 통해 “구단이 보여준 신뢰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구단과 오해를 해소하게 된 만큼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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