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추석맞이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대상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눔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힘들었을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40가구에 백미(쌀8kg·3만2000원)을 전달했다.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쌀쌀해진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장모(81·태장리)어르신은 “추석 명절 연휴가 길어 더 쓸쓸한 명절을 보내야 했는데 직접 찾아와 쌀도 주시고 안부도 물어봐 주셔서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임병일·배동직 공동위원장은 “추석 명절을 주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보낼 수 있어 무척 기쁘고 우리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남은 동절기 동안에도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지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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