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공공연대노조,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 체결
  • 이희원기자
영주시-공공연대노조, 일반공무직 임금·단체협약 체결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09.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번 본 교섭·3번의 실무교섭
경북지방노동위 조정회의 거쳐
기본급 2% 인상 등 조항 합의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총력”
좌측 영주시장 박남서 우측 공공연대노동조합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는 26일 공공연대노동조합과 ‘2023년 일반공무직 임금,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박남서 시장과 박승억 노동조합 사무국장이 대표 교섭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경과 및 합의 내용 설명, 대표교섭위원 인사, 임금, 단체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1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노사 양측은 총 7차례의 본 교섭과, 3차례의 실무교섭, 경북지방노동위원회의 1차 사전 조정회의를 거쳐 상호 원만한 협의를 통해 최종 합의안이 도출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가족돌봄휴가 확대 △기본급 2.0% 인상 △국, 도비 전환 공무직 처우개선(정근수당 기준 호봉제 근속연수와 동일하게 적용) △퇴직금 누진율 5% 인상 등이다.

이날 노사 양측은 공무직의 복리후생 및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내용에 적극 합의하며 앞으로도 시의 구성원으로서 시민을 위한 일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협상 과정 중 약간의 갈등도 있었으나, 노사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양보와 타협을 통해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으로 영주시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