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신성장 산업단지가 63% 분양률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4월, 헌신동에 조성된 상주일반산업단지 준공식 개최 후 산업단지에 분양률이 63%로 투자유치 실적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주일반산업단지는 교통, 입지, 분양가, 정주환경 4박자를 갖춘 산업단지에 기업이 몰리고 있다는 평판이다.

최근 상주일반산업단지 최초 투자협약체결(MOU) 기업인 ㈜동천수가 생수·음료제조 공장 준공을 하는 등 이를 비롯한 아바코, 새빗컴, 타이슨 등의 입주에 따라 신규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성장이 마중물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이번 상주일반산업단지는 교통, 입지, 분양가, 정주환경 4박자를 갖춘 산업단지라 기업이 선호할 최적지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상주일반산업단지는 도심과 2㎞ 이내 인접하고 있어 주거·교육·의료 등 뛰어난 정주환경을 갖추고 있고, 500m 인근에 상주IC가 위치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상주-영천 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국내 어디서든 2시간권 대로 접근이 가능하며, 특히 중부내륙고속도로, 2030년 KTX 상주역 개통 호재 등으로 교통망이 풍부하다.

이처럼 탁월한 입지에 위치하면서도 산업용지 분양가는 3.3㎡당 평균 36만원으로 저렴해 교통, 입지 및 산업경제, 편의성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친화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량기업을 유치해 경상의 상자가 다시 빛나는 중추도시로 만들겠다”며, “젊은 청년인구가 우리시에 거주하는 만큼 도심 내 정주여건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706억원을 투입해 39만㎡ 부지에 산업용지가 23만㎡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16일 기준, 4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했고, 총 1220억원을 투자해 23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입주업체는 생수·음료, 이차전지 생산 기계장비, 양극재 소재, 철망 등 첨단 고도기술 수반사업 업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차전지 기계 생산 제조 업체인 아바코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건축이 진행되고 있으며, 양극재 소재 생산 기업인 새빗켐은 올해 9월 MOU 체결 이래,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철망제조 기업인 타이슨도 산업단지 입주분양계약을 체결하여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상주일반산업단지 분양률 제고는 첨단산업 유치와 함께 산업간 균형을 맞추는 경제상주를 완성하며 인구 10만 회복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와 같이 제2산업단지, 이차전지클러스터 산업단지 등 추가 신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상주 발전의 도약을 다지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