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영주시 음식문화·농촌체험관광자원 ‘벤치마킹’
  • 이희원기자
캄보디아, 영주시 음식문화·농촌체험관광자원 ‘벤치마킹’
  • 이희원기자
  • 승인 2023.1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지 공무원 7명, 영주시 방문
식치·농촌체험마을 현장 답사
부석사·소수서원 문화 탐방도
캄보디캄보디아 공무원 7명이 음식문화 체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18일 영주시를 방문했다.
캄보디아 공무원 7명이 음식문화 체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18일 영주시를 방문했다.

캄보디아는 영주시의 우수한 음식문화와 농촌체험관광자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캄보디아에서는 생소한 개념인 식치(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함)와 산림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마을의 성공사례를 현지에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단은 다스림(국립산림치유원)에서 조선시대 유학자이자 의사인 ‘유의’ 이석간 선생이 지은 ‘이석간 경험방’에 근거한 식치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영주에서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해발 500m 소백산에 위치한 봉현면 대촌리 ‘솔향기 농촌체험마을’을 방문해 성공사례에 대해 벤치마킹했다.

방문단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와 소수서원을 방문해 영주 역사, 문화를 탐방하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이동준 프로젝트매니저(한국산림복진흥원)는 “공적개발원조로 캄보디아에 산림치유원을 짓고 있다”며 “영주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이 우수해 현장 답사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공무원인 포크 삼볼(41.Pok Sambol)사무관은 “솔향기 농촌체험마을의 소나무군락과 수령이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가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캄보디아에서 사업화 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답사였다”고 말했다.

한편 남기욱 기술지원과장은 “기후와 풍습, 문화가 다른 캄보디아에서 대한민국 십승지고장인 영주를 방문해 음식문화와 관광자원에 대해 관심을 가진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