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ESG 평가 A등급…전년비 1단계 상승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구체화
공급사 역량강화 컨설팅 제공
ISO27001·ISO 37301 획득
ESG 전부문서 높은 평가 받아

포스코퓨처엠은 에너지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를 대상으로 2013년부터 푸른꿈 환경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통합 A등급을 받았다.

국내 주요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포스코퓨처엠은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사회(S) 부문에서는 A+ 등급을 받는 등 전부문에서 전년보다 한 두 단계 높은 평가를 받으며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환경 부문에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고효율 설비 도입 등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을 위한 로드맵을 구체화했다.

온실가스 감축 관리지표를 현행 직·간접배출에서 협력업체, 물류시스템 등 기업활동 전반을 포함하는 기타 간접배출량까지 확대했었다.

사회 부문은 공급사까지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회적 기업, 녹색인증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공급망을 확충해 나갔다.

주요 생산제품인 양·음극재의 원료는 인권침해 등의 문제가 없다고 인증받은 책임광물을 사용하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은 지난해 국제표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ISO27001을 획득하며 핵심기술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체계를 구축했고, 올해 9월에는 국내 배터리소재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 시스템인 ISO 37301을 획득하며 전사적 준법경영 시스템을 갖췄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및 완성차사와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등 사업 협력 확대와 동시에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이 주목하는 실질적인 ESG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