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문제 해결할 것”
우성진(64)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이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우 부위원장은 14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금은 위기의 동구를 기회의 동구로 바꿀 중차대한 시기”라며 “동구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우 부위원장은 “동구 미래 50년을 위해 공항 후적지권, 국립공원 팔공산권, 혁신도시권, 안심 구도시권, 금호강권 5대 권역별 발전 방안을 짜야 한다”며 “국회에 들어가면 생활 정치를 표방해 보건복지 분야 정책을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윤 정부가 성공해야 동구가 발전한다”며 “늘 주민 곁에서 함께 하며 동구를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해법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대구 동구을 출마설과 관련, “이 전 대표가 (대구 동구을에) 출마한다고 해도 보수표는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순환선 조기 건설 및 금호강 신교량 건설을 통한 ‘초연결도시 동구’ 조성 △금호강 수변 개발과 규제 완화 △교통 인프라 확충 △대형 종합병원 유치 △교육자유특구 지정 △아동·여성친화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우 부위원장은 대구 청구고를 졸업했으며,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 20대 대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대구경제산업위원장, 메가젠 임플란트 부사장 등을 거쳤으며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국민소통분과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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