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관리公-HD현대로보틱스
대면 방역 로봇 시범 운영 협약
2~4월 범어역 지하상가내 운영
다음 달부터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지하상가 일원에 자율주행 방역로봇이 돌아다니며 방역 활동을 펼친다.대면 방역 로봇 시범 운영 협약
2~4월 범어역 지하상가내 운영
21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18일 HD현대 그룹 계열사인 로봇 제조 업체 HD현대로보틱스 대구 달성군 본사에서 HD현대로보틱스 측과 ‘대면 방역 로봇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4월 범어역 지하상가에서 총 4대의 대면 자율주행 방역로봇이 시범 운영된다.
이 방역로봇은 높이 1.29m, 중량 74㎏ 크기로 플라즈마 대기 살균 방식을 통해 공기 정화와 바닥 살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자원과 신기술을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통한 연구과제 발굴 및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 △지하상가 시설을 활용한 자율주행 방역 시스템 개발 및 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기술·제품 상용화를 위한 양 기관 피드백 제공 △실증 완료 후 혁신제품 조달청 구매 신청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공단 측은 시범 운영을 통해 로봇의 방역·공기정화 효과, 개선 및 보완점도 면밀히 확인하기로 했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방역로봇 기술, 플라즈마 공기정화 기술, UVC(살균에 관여하는 자외선 파장) LED 살균 기술 등 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 인력·장비·기술을 지역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적극 개방, 지역 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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