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진행된 교육에는 양봉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동 꿀벌 실종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양봉 질병 관리교육을 시행한 것.
시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월동 후 꿀벌 실종 피해가 발생했다며 가장 큰 원인으로 꿀벌 응애 관리가 약제 내성 때문으로 분석했다.
올해도 실종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월동 꿀벌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과 정보 공유를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
이날 하성섭 강사의 꿀벌 바이러스 질병예방 및 응애관리 방안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에서 개미산겔을 만들어 보는 체험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졌다.
한편 지난해 12월에는 시와 한국양봉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우상현)가 영천 양봉브랜드 디자인로고 BEE & STAR를 새롭게 개발해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하는 등 양봉농가 소득 증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꿀벌 질병 관리교육을 통해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방지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향후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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