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지역내 초등학교에서는 관공서 체험 학습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 24일 약목초등학생 100여 명이 칠곡군청을 방문해 우리고장의 역사와 현황, 관공서의 역할 등을 체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에는 왜관초등학생 등이 경북도청을 방문해 1일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히 칠곡군에서는 군청과 군의회를 방문하는 학생들에게 전자 브리핑 자료를 준비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자료와 안내공무원을 지정해 각 부서마다 안내하는 일과 궁금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김경포 총무과장은 “과거에는 학생들이 전적기념관이나 문화유적지 등을 많이 찾았으나, 요즘은 행정기관을 견학하면서 각종자료 등을 얻으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기 고장을 알 수 있는 체험학습이 되도록 자료제공과 친절한 안내로 미래 꿈나무인 초등생들이 지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도록 록 안내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