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포항·포스코 형제의 날’ 제안… 상생·협력으로 미래 도모
  • 김대욱기자
문충운 ‘포항·포스코 형제의 날’ 제안… 상생·협력으로 미래 도모
  • 김대욱기자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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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울릉 예비후보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 남·울릉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일 포스코 관련 성명에서 “포항과 포스코는 다가오는 리더십 교체 이후 포항시와 시민대표, 포스코 신경영진이 참여하는 ‘(가칭)포항포스코상생협력위원회(이하 상생위)’를 구성, 이를 상시 기구로 운영하면서 ‘포항·포스코 형제의 날’ 조례 제정, ‘포항·포스코 화합 한마당 축제’ 개최, ‘포항·포스코100년상생포럼’ 구성·운영 등의 협약을 통해 오늘의 갈등을 딛고 혈연의 미래를 열자”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대부분 포항시민과 포스코 가족들은 포항과 포스코가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추후 구성될 상생위는 포항과 포스코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협력과 상생의 미래로 나아가는 향도이자 나침판의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소환원제철 등 국민기업인 포스코 발전에 필요한 각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포스코 또한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공헌을 더욱 강화하고, 포항·포스코100년포럼을 활성화시켜 더 큰 협력과 상생의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포항과 포스코의 대립과 긴장 관계를 조성하고, 반목을 부추기고, 갈등을 키우는 행위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지난 대선 때부터 포스코홀딩스 본사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이전 문제를 두고 뒤늦게 촉발된 양측의 관계가 지금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지만 이를 완화하고 해소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해야 할 지역 리더십은 보이지 않는다”고 개탄했다.

이어 “이로 인한 피해는 전적으로 포항시민과 포스코의 몫”이라며 “포항발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흐름에서 작은 자존심 대립에서 비롯된 이 사태는 누가 책임져야 하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치러야 했던 사회적 손실 비용은 누가 책임을 질 것인지 엄중히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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