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헤라클레스, 베이징 金 희망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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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헤라클레스, 베이징 金 희망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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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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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역도 대표 선발전 여자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황푸름(부산시체육회), 김수경(제주특별자치도청), 윤진희(한국체육대), 임정화(울산광역시청), 김순희(경상남도청), 장미란(고양시청), 이희솔(한국체육대). 사진/임성일기자 lsi@

 

장미란, 용상 183kg 비공인 세계新 들어
여자역도 왕중왕전, 한국新 11개 `홍수’

 
 포스코배 베이징올림픽 선발전에서 장미란의 비공인 세계 신기록을 비롯, 한국 신기록 22개가 쏟아졌다.
 24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선발 대회 왕중왕전 마지막날 일반부 여자경기에서 +75kg급 장미란(고양시청)이 인상 135kg, 용상 183kg 합계 318kg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48kg급 임정화(울산광역시청)는 인상 84kg, 용상 105kg, 합계 189kg로 종전 최명식(울산광역시청)이 가지고 있던 인상 77kg, 용상 98kg, 합계 175kg의 각 부분 한국신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인상 84kg은 세계 3위권의 기록이다.
 또 53kg급 윤진희(한국체육대학교)는 인상 99kg, 용상 123kg 합계 222kg으로 역시 한국신기록을 기록했고, 김수경(제주도청)은 63kg급에서 인상 102kg, 용상 131kg 합계 233kg을 들어 한국신기록 작성뿐만 아니라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했다. 69kg급 황푸름(부산체육회)도 용상 133kg(종전 132kg)를 들어 신기록행진을 이었다. 포항해양과학고 출신 이재인(공주시청)은 +75kg급 용상 3차 시기에서 140kg을 드는데 실패, 아깝게 3위에 머물렀다.
 이날 여자역도 왕중왕전에서만 무려 한국신기록이 11개가 쏟아지는 풍성한 수확을 거두었다.
 한편 이날 오전에 벌어진 전국역도선수권 남자 일반 +105kg급 차원호(국군체육부대)는 인상 170kg, 용상 200kg, 합계 370kg로, 남자 대학부 +105kg급 김용관(한국체대)은 인상 152kg, 용상 200kg, 합계 352kg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대기기자 k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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