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4년 1월 국내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지난달 읍·면·동 경계를 넘어 거주지를 옮긴 이동 인구수는 59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만1000명(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이동자 수는 주택 매매가 서서히 늘면서 지난해 10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1월 인구 100명당 인구 이동자 수를 나타내는 인구이동률은 13.8%로 전년 동월 대비 2.2%포인트(p) 증가했다.
시도별로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순이동이 일어난 지역은 경기(4954명), 인천(3373명), 충남(1258명) 등 4개 시도였다.
반면 경북(-1412명), 경남(-1173명), 부산(-1063명) 등 13개 시도의 경우 전입보다 전출이 많아 순유출이 발생했다.
총이동자 중 시도 내 이동자는 63%, 시도 간 이동자는 37%였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시도 내 이동자 수는 21.3%, 시도 간 이동자 수는 12.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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