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통·번역 활동가 17명 위촉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7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통·번역 활동가 인력풀을 구축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최중헌 센터장을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발된 내·외국인 통번역 활동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안내사항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통번역 활동가들은 올 연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해 노동·법률·임금체불 상담 및 지역 생활정보 안내는 물론 시정 소식 등의 통·번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 언어는 △러시아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우즈베크어 △베트남어 △중국어 △인도네시아어 △뱅골어(방글라데시) △몽골어 △필리핀어(영어,따갈로그어) △태국어 △네팔어 △크메르어(캄보디아어) 등 총 14개이다.
이 외 언어는 통번역 봉사단을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통번역 인력풀 운영사업은 언어로 인해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로 현재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한편 지난 2020년 설립된 경주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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