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보건소 약목보건지소에서는 지난 25일 관내 약목초등학교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이야기 교실’을 실시했다.
약목면 보건지소에서는 올해 4월부터 유아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마다 `건강한 성 이야기 교실’을 운영한다.
성에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유아들에게 성교육을 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성에 대해 밝고 건강한 느낌을 가지도록 지도함으로써 올바른 성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소중한 내몸 네몸’이라는 제목으로 남녀신체의 차이점 알기, 생식기관의 올바른 명칭알기, 올바른 대소변 배설 및 청결유지. 소중한 몸 보호하는 방법, 내 기분 표현하기로 구성 됐으며, 유아들은 아기모형을 통해 신체의 명칭과 남녀의 차이, 생식기의 올바른 용어를 배웠으며 또한 아기 안아 주기, 배변 후 휴지 닦기 체험 등 직접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익히고 마스킹 테이프 위에서 상대방과의 거리설정에 따른 기분 인식과 `멈춰, 싫어’를 외치며 내 기분 표현하기를 배웠다.
칠곡군 보건소는 담당공무원을 전문양성기관(인구보건복지협회)에 위탁·교육시켜 성교육/성상담 전문가로서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칠곡/박명규기자 p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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