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효열부 표창 수여
  • 황경연기자
상주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효열부 표창 수여
  • 황경연기자
  • 승인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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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향교와 함창향교 는 각각 공기(孔紀) 2575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정성스럽게 봉행과 함께 제6회 상주시-상주향교 공동 효열부상 시상식을 했다.
천년 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이상무)와 함창향교(전교 채현식)는 2024년(갑진) 지난 14일(음 2월 5일) 오전10시, 각각 공기(孔紀) 2575년 춘계(春季) 석전대제(釋奠大祭)를 정성스럽게 봉행했다.

상주향교에서는 이종욱 장의의 집례로, 초헌관에 강영석 상주시장, 아헌관에는 박은옥 상주교육장, 종헌관에는 김선수 상주세무서장, 동분헌관에는 오수정 상주여고 교장과 김종중 옥산초등학교 교장, 서분헌관에는 김상영 외남면장과 이근용 동문동장이, 대축은 조성범 씨가 맡아 조식연 씨의 집필로 봉행했다.

이날 제6회 효열부 표창 영광의 수상자는 무양동에 거주하는 홍정순 씨(74, 여)가 수상했다. 선천적인 장애인(지적 및 청각 2급)으로 태어난 시동생(남, 59)을 40여 년간 본인의 삶을 희생하면서 지극정성으로 보살펴 온 수숙(嫂叔) 간의 보기 드문 자애(慈愛)의 표상(表象)이기에 표창했다.

한편, 효열 표창은 상주향교의 회중으로 향토기업인 ㈜ 동천수(대표이사 주재현)의 후원을 받아 상주시장(강영석)과 상주향교 전교(이상무) 공동 연명으로 상주향교 석전회중 수여했다. 수여한 부상은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김선익 씨가 유기로 제작한 제기 1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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