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공모한 2009년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영천시 화북면 공덕마을' 전경.
영천시는 지난 달 30일 지난해 하반기에 산림청 공모사업인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에 `화북 공덕마을’이 2009년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산촌생태마을사업신청을 하고, 예비활동마을로 선정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중앙방문심사를 통해 전국 43개 시·군 중에서 영천시 화북면 공덕마을이 2009년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는 것.
이번 산림청 지원 사업으로 선정으로 화북 공덕마을은, 산촌지역의 풍부한 산림·휴양자원을 활용한 소득원 개발과, 생활환경개선을 통해 산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룰수 있는 길을 열게 됐다.
영천시는 화북 공덕리를 기획예산처 협의를 거친 후, 산림청 사업지침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사업비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생산기반조성, 생활환경개선, 녹색체험시설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북 공덕마을은 기룡산 서쪽자락에 위치한 마을로 사과, 무말랭이, 고추 등을 생산하며 가구수가 40가구인 산촌마을이다. 한편 산촌생태마을조성사업은 산림청에서 대통령 특별지시에 의해, 농산어촌현대화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산촌종합개발사업을 착수해 2007년 말까지 153개 마을이 조성 완료했다.
영천/기인서기자 k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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