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 개시
  • 박형기기자
경주박물관,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 개시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4.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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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키오스크 설치
모두에게 편리한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 본격화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에 디지털 전시안내 키오스크가 설치돼 있다.
경주박물관에 모두에게 편리한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가 시작됐다.

국립경주박물관은 4월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이 서비스는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의 대표 성과로, 누구나 박물관에 설치된 인공지능 기반 전시안내 키오스크를 활용해서 박물관의 시설·전시·교육·행사·최신 소식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경주박물관 신라역사관 입구와 신라미술관 로비에 키오스크가 1대씩 설치돼 있다.

키오스크는 센서 인식 자동 높이 조정, 수어 아바타 의사소통, 화면 내용 점자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정보 이용에 필요한 편의 기능을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다양하게 제공한다. 휠체어 사용자, 청각·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어린이·노령 관람자 등 누구나 효과적으로 박물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어, 박물관의 접근성 및 포용성 향상과 아울러 장애에 대한 사회적 공감 확대에도 유용하다.

키오스크의 ‘QR코드’와 스마트 기기의 ‘국립박물관전시안내 어플리케이션’으로도 키오스크의 주요 기능에 접근 가능하므로, 언제 어디서나 박물관 디지털 전시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이외에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에도 키오스크가 설치됐으며, 향후 지역 소속박물관들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경주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이용 장벽 없는 스마트 전시관’ 사업이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박물관 서비스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사용자의 필요와 의견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안내 기능 향상, 탑재 정보 현행화, 이용 편의 제고 등의 기술적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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