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병원,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 박형기기자
동국대 경주병원,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 선정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 필수의료 역할 수행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도적 역할
경주에 자리하고 있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경주·영천·경산·청도군의 중진료권 역할을 수행한다.

2일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따르면 지난 28일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책임의료기관 사업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에 의거 수도권과 대도시로의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함에 따라 전국 17개 권역 및 70개 지역에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육성한다.

지역 내 필수의료의 연계·협력의 주도적 역할을 부여하는 사업으로써, 동국대 경주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이 돼 경주권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경주시·영천시·경산시·청도군의 중진료권을 관할하고 지역보건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조정 등 필수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병원 내 공공의료본부를 설치해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및 소방서 등 공공기관과 기타 유관기관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 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 증진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주호 병원장은 “이번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경북 진료권역 전체에 책임의료기관 지정이 완료돼 경북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