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마라톤대회 7일 ‘팡파르’… “우회로·도시철도 이용하세요”
  • 김무진기자
대구마라톤대회 7일 ‘팡파르’… “우회로·도시철도 이용하세요”
  • 김무진기자
  • 승인 2024.0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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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회 당일 차없는 날 운영
대구스타디움 일원·수성구 등
대회코스 변경 따라 도로 통제
경찰·공무원 등 1600명 배치
‘2024 대구마라톤’ 구간별 통제 시간 안내도. 사진=대구시 제공
오는 7일 열리는 ‘2024 대구마라톤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일원과 수성구, 중구, 동구 등 도심 일대 도로가 통제된다.

대구시는 마라톤대회 당일 교통혼잡 최소화를 위해 ‘차 없는 날’로 운영하는 만큼 시민들은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도시철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가 대구 전역을 한 바퀴 도는 순환 코스로 변경, 교통통제 영향권이 넓어져 당일 상당한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다.

대회 당일 대구스타디움 일대는 오전 5시부터 전면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또 오전 7시 30분부터 수성·중·동구 일대를 잇는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동촌로 등도 각각 시차를 두고 교통이 통제된다.

대구스타디움 주변은 전면 통제되는 탓에 수성구 시지 및 경산에서 만촌 등 도심으로 진입하려면 고모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선수들이 달리지 않는 연호고가교를 이용해 범물·지산동에서 율하 방향으로 남북 간 이동도 가능하다.

동구 지역 대표 우회로는 해동로와 화랑로다. 효목고가차도, 복현고가차도를 통해 동북로, 무열로 등을 이용한 남북 간 통행을 할 수 있다.

다만, 대구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는 이날 통제되지 않는다.

구간별 우회도로의 자세한 내용은 2024 대구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대회 당일 현장에 경찰, 모범운전자연합회, 공무원 등 교통 안내 인력 1600여명을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다각도로 교통 소통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대회 당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가급적 도시철도를 이용해 달라”며 “생업 등 불가피하게 차량으로 이동을 할 경우 대회 홈페이지에서 코스 및 구간별 우회도로를 미리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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