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치르는 국가시험
年 6회 실시… 7월부터 진행
계명문화대학교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한국어능력시험(TOPIK)’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年 6회 실시… 7월부터 진행
3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 시행기관’으로 최종 뽑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재외동포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인증하는 국가공인시험으로 연 6회 실시한다.
계명문화대는 지역 접근성, 수용 환경, 운영 역량, 인력 충원 능력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계명문화대는 이달 말쯤 국립국제교육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는 올해 한국어학당에 입학한 230여명의 유학생들을 비롯해 지역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시행, 이들에게 좋은 접근성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이번 시행기관 선정으로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및 인접 지역 거주 외국인 응시자들이 편리하게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홍보는 물론 원활한 시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최근 대구지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2024 아세안 TVET(직업기술교육훈련) 학생 교류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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